Ephemeral echoes 

일시적인 메아리

12/12/2025 ~ 12/16/2025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결의 작업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루는 자리입니다. 일상의 온기가 남은 장면과 강원도의 자연에서 얻은 감각적 추상, 그리고 빛의 잔상을 활용한 설치 작업이 함께 놓이며 시간과 감정의 층위가 은근하게 이어집니다.


일상의 그림들은 흐린 실내빛과 잠든 동물의 호흡처럼 조용한 순간의 온도를 담고 있습니다. 반면 추상 회화는 바다와 산의 움직임, 계절의 색 변화에서 얻은 인상을 형태의 경계를 흐리며 풀어낸 작업입니다.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모두 오래 바라본 순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인광안료를 사용한 설치 작품은 빛이 남겼다 사라지는 흔적을 통해 회화의 리듬을 확장하며 또 다른 감각을 제안합니다. 이 전시는 하나의 결로 합쳐지기보다, 각 작업이 고유한 자리에서 미세한 흔들림을 만들며 관객이 스스로 장면과 색, 빛의 흐름을 따라가 볼 수 있는 여백을 남기고자 합니다.

Ephemeral echoes 일시적인 메아리

복진아 9th solo exhibition


2025.12.12-12.16

갤러리 코브



복진아

2013 프랑스 뚤롱보자르 조형예술전공 D.N.S.E.P 석사 수료

2011 프랑스 뚤롱보자르 조형예술전공 D.N.A.P 학사 졸업

200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졸업


2024 [바실란도] 속초시립박물관내 기획전시실, 속초

2023 [바다와 공간적 유영] 모두의 갤러리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서울

2023 [돌연한 전율] 갤러리오, 서울

2021 [시간의 경계]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2020 [Bienvenue ailleurs] 가고시포갤러리, 서울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