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는 구름처럼 끝없이 변화하고 확장되는 창조의 공간으로, 대화를 통한 기억의 저장소이자 창작의 순간들이 서로 연결되는 장입니다.

'대화 : 그림' 전시는 Sharing in Art for Parents 프로그램의 핵심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설계되었으며, 부모님들이 직접 미술 창작에 참여함으로써 자녀들의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녀와 대화하기'는 부모와 자녀 간의 깊이 있는 대화를 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탐구합니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가 그린 작품을 해석하고, 그에 대한 답장을 자신의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이 과정은 언어를 넘어서는 감정과 생각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며, 각자의 내면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소통의 창을 엽니다. "대화 : 그림" 전시를 통해 우리는 예술을 매개로 다리를 놓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 여러분이 자신만의 해석과 감정을 자유롭게 탐구하며 각 작품에서 나오는 독특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주최:서울시
주관:한양 예술+디자인 교육센터

참여 작가

권철우  이순우  이금숙  박지연  김신아  김영숙

박슬기  장윤경  오대양  신민비  염순남  김민지

김민정  정영선  심지묵  전시은  박서진  임창도

김지선  최경단